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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특수교육과, 성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AAC 소통환경 구축 리빙랩 추진
- 작성자:홍보관리자
- 등록일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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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2026년 도심 캠퍼스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현장과 연계한 학생 주도형 특수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엠마우스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현장 적용을 위한 1차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여자대학교 앵커사업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최중도 성인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일상소통존 구축 및 실증 프로젝트」를 주제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학과 교수진과 협력 교수,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프로젝트팀은 ‘TEAM S.A.F.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 속 자기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AAC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학이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 이용자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연구와 실행 과정에 반영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학생들은 보호작업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의 의사소통 상황과 일상생활 지원 환경을 살펴보고, 성인 발달장애인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요구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초 계획한 연구 내용과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비교하고, 향후 AAC 일상소통존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책임자인 이재호 교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의 중요한 점은 대학에서 연구자가 해결방안을 정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이용자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성인 발달장애인을 만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관찰하면서 특수교육의 전문성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는 “수업이나 실습에서 배웠던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 대상자의 상황과 요구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우리가 생각한 AAC 활용 방법이 실제 이용자에게 적절한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업무 협의 단계로, 학생들은 현장 관찰과 관계자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 내용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AC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상소통존’을 구축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실증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특수교사들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하고, 장애 당사자의 의사와 선택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현장이 함께 교육적·실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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